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29
사회

책으로 만나는 세상 '서울국제도서전' 18일 개최

기사입력 2014.06.16 12:59 / 기사수정 2014.06.16 13:0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국내 최대의 책 잔치인 '2014 서울국제도서전'이 18일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가 주최하는 '2014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23개국 369개 출판사가 참여한다.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오만의 문화와 문학, 경제, 여행지 등을 소개한 간행물 60여 종을 전시하고, '신드바드와 유향의 나라, 오만'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통해 국내 독자들과 만난다.

또한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올해의 주목할 국가'로 참여하는 이탈리아는 예술, 건축, 디자인, 소설, 평론 등 주요 서적 총 300여 권을 전시한다. 또한 이탈리아 작가이자 문학 평론가인 발터 시티 초청 행사와 유명 스릴러소설 작가인 잔카를로 데 카탈도에게서 듣는 최근 인기 스릴러소설에 관한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1883년부터 2000년에 이르는 책표지 디자인을 소개하는 '한국 근·현대 책표지 디자인'을 비롯해 그림책 분야의 '젊은 작가'를 주제로 한 '주제가 있는 그림책', 아동도서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고 있는 '라가치상' 수상 도서를 전시하는 '2014 볼로냐라가치상 수상 도서' 특별전이 열린다.

서울국제도서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저자와의 대화'에는 조정래, 은희경, 성석제, 윤대녕, 김탁환, 신경림, 최영미, 류근, 가수 요조 등을 비롯하여 소설가, 시인, 에세이 작가를 포함, 총 22명이 참여해 독자들과 만난다.

특별기고가 강창래, 문화평론가 진중권, 정신건강 의학박사 이시형 등 7인의 유명 명사들이 전하는 인문학 강좌 '인문학 아카데미'도 진행된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서울국제도서전이 많은 국민들에게 책 문화를 즐기고 책으로 행복한 참여의 장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4 서울국제도서전의 프로그램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전 홈페이지(www.sib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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