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 4일째까지 시청자들은 조별예선 C조 일본-코트디부아르전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이 개막한 지 4일째를 맞은 가운데, 시청자들은 조별예선 C조 일본-코트디부아르전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치열한 경기만큼이나 방송 3사(KBS,MBC,SBS)의 중계 전쟁 역시 뜨겁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일본-코트디부아르전은 방송 3사 합계 21.8%(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 중계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방송사 별로는 MBC가 8.5%로 1위를, KBS(7.9%)와 SBS(5.4%)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조별예선 D조 이탈리아-잉글랜드전이 18.9%로 그 뒤를 이었다. 여기에서도 MBC는 6.9%의 시청률로 SBS(6.3%)와 KBS(5.7%)를 따돌리고 정상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한편 MBC에서는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송종국 해설위원을 내세웠고 KBS에서는 조우종 캐스터와 이영표, 김남일 해설위원을, SBS는 배성재 캐스터와 차범근, 차두리 해설위원을 앞세워 중계를 이어가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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