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맞은 SBS '엔젤아이즈'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엔젤아이즈'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엔젤아이즈'는 8.9%(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8.6%)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마지막회에서는 윤수완(구혜선 분)이 박동주(이상윤)에게 진심을 고백하며 해피엔딩의 결말을 맞았다.
윤수완은 의식을 잃은 박동주를 바라보며 "맨날 거짓말만 하고 나쁜 말만 하고 내가 다 잘못했어. 다신 안 그럴게. 어딘가 살아 있으니까 참을 수 있었던 거야"라고 고백했다.
이어 윤수완은 "못 보는 게 아니라 안보는 거니까 참을 수 있었던 거란 말이야. 앞으로 네가 하자는 대로 시키는 대로 다 할게. 아직 말 못했단 말이야. 사랑한다는 말 못했단 말이야"라며 눈물 흘렸다.
이때 박동주는 의식을 회복했고, 윤수완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절절한 사랑을 그렸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호텔킹'은 9.8%, KBS '정도전'은 18.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종영을 맞은 SBS '엔젤아이즈'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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