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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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패배=조별리그 탈락' 일본, 이번에는 다를까?

기사입력 2014.06.15 13:36 / 기사수정 2014.06.15 13:36

조재용 기자
일본 축구 대표팀 ⓒ 엑스포츠뉴스 DB
일본 축구 대표팀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일본 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에 역전패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혼다 케이스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 역전패했다.

승점 사냥에 실패한 일본은 16강 진출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일본은 역대 출전한 4번의 월드컵에서 첫 경기를 패했을 때는 어김없이 조별리그의 탈락의 아픔을 맛 봤다.

일본은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처음 본선에 올라 아르헨티나와의 첫 경기에서 선전했으나 0-1로 패했다. 이어 크로아티아와 0-1, 자메이카에 1-2로 패하며 3전 전패로 탈락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거스 히딩크가 이끄는 호주와의 1차전에서 1-3으로 역전패 한 뒤, 크로아티아와 0-0. 브라질에게 1-4로 패하며 1무2패로 탈락했다.

반면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첫 경기에서 벨기에와 2-2 무승부, 러시아에 1-0,  튀니지에 2-0로 승리를 거두며 2승1무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1차전에서 카메룬에 1-0 승리를 거뒀고, 네널란드에게는 0-1로 패했지만 덴마크를 3-1로 완파하며 2승1패로 16강에 올랐다.

일본이 이번 대회에서는 '첫 경기 패배=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징크스에서 벗어나 당초 목표로 밝힌 4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일본의 16강 진출에 분수령이 될 2차전은 20일 그리스와 펼쳐진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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