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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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에 뿔난 영국 "발로텔리 손동작 건방져"

기사입력 2014.06.15 10:51 / 기사수정 2014.06.15 10:54

스포츠부 기자
ⓒ 영국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쳐
ⓒ 영국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좋은 맞대결을 펼쳤지만 그래도 결과는 패배였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D조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패했다.

최전방 다니엘 스터리지부터 라힘 스털링, 대니 웰백, 웨인 루니 등 공격수들의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지만 전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에게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허용한 잉글랜드는 후반 5분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헤딩골을 얻어맞으며 승기를 내줬다.

영국 언론들은 아쉬운 패배를 두고 "이탈리아 피를로와 발로텔리의 활약을 막지 못했다. 발로텔리의 헤딩골은 잉글랜드를 침몰시켰다"고 탄식을 내뱉었다.

특히 영국 '데일리메일'은 주심의 휘슬이 울린 직후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2-1 스코어를 표시한 발로텔리를 두고 "이탈리아의 '히트맨(청부살인자)'이 중계를 보는 팬들에게 건방진 경례를 했다"며 쓴소리를 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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