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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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팀 내분설에 반기 "그라운드 위에서 증명할 것"

기사입력 2014.06.15 00:30 / 기사수정 2014.06.15 02:10

김형민 기자
그리스가 주위의 팀 내분설에 대해 운동장에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C) BBC 홈페이지 캡쳐
그리스가 주위의 팀 내분설에 대해 운동장에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C) BBC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그리스가 각오를 다졌다. 똘똘 뭉친 경기력으로 최근 주변에서 나오고 있는 팀 내분설에 반기를 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리스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콜롬비아와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서로 상반된 색깔을 가진 두 팀이다. 콜롬비아는 막강 화력으로 창을, 그리스는 견고한 수비로 방패를 대변한다.

그리스로서는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특유의 수비 조직력의 근간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협동심이다. 그리스의 자랑이자 강점이라 해도 무방했다. 하지만 최근 주변 시선이 심상치 않은 모양이다. 그리스를 두고 팀 내에 분란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팀 간판 스타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가 반박했다. 그는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신감에 차 있다. 우리만의 철학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것들은 우리 경기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이어 주변의 팀 내분설에 대해 "요즘 우리 대표팀에 대해 팀 내 평화에 대해 여러가지 소문이 들린다"면서 "문제가 전혀 없다. 지금까지 전혀 문제가 없었다. 우리는 항상 정신이 무장돼 있고 재능이 넘친다. 경기장에서 증명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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