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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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이다해, 대표이사직 해임도 모자라 '빈털터리 위기'

기사입력 2014.06.14 22:43 / 기사수정 2014.06.14 22:43

추민영 기자
이다해에게 칼날을 겨누기 시작한 '김해숙' ⓒ MBC '호텔킹' 방송화면
이다해에게 칼날을 겨누기 시작한 '김해숙' ⓒ MBC '호텔킹' 방송화면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해숙이 이다해의 목을 본격적으로 졸랐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19회에서는 씨엘호텔 회장 아모네(이다해 분)가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모네는 그동안 믿고 의지하던 트레이닝 매니저 백미녀(김해숙)에게 배신을 당했다. 백미녀가 긴급회의를 열어 모네의 대표이사직 해임안을 통과시킨 것.

하지만 백미녀의 배신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로먼 리(진태현)는 회의장을 나서는 모네에게 "아모네 양이 확인할게 있습니다"라며 "돌아가시기 전날 아성원 회장님께서 주식을 담보로 저한테 대출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만기일은 어제까지 였습니다"라고 대출계약서를 내밀었다. 이어 "아모네 회장님께서는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돼 법원에 강제집행 신청을 해둔 상태입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함께 있던 백미녀는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네에게 "현재 현금을 포함한 상속 재산이 얼마인줄 아십니까?"라고 물으며 "아마 대출금보다 많을 겁니다. 빚더미에 앉고 싶지 않으면 상속을 포기하는게 좋을겁니다"고 조언했다.

이에 모네는 "당신들은 다 미쳤어"라며 배신에 치를 떨었다.

한편 이날 씨엘호텔의 새 회장으로 부임한 백미녀는 아들 로먼 리에게 "씨엘호텔을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만들거다"고 속내를 내비춰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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