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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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리오단, SK전 6⅔이닝 4실점 3자책 '퀄리티스타트'

기사입력 2014.06.14 19:20

신원철 기자
LG 코리 리오단 ⓒ 엑스포츠뉴스 DB
LG 코리 리오단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우완 코리 리오단이 시즌 4승 도전에 실패했다. SK에 4점을 내주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리오단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던 리오단은 이날 6⅔이닝 9피안타 3탈삼진 4실점(3자책) 퀄리티스타트로 경기를 마쳤다. 4회와 5회 각각 2실점했다. 

1회 1사 2루를 실점 없이 막았다. 3회에는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2회와 3회를 공 17개로 막아내면서 투구수도 아꼈다. 3회까지 투구수가 35개였다.

3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리오단은 4회 역전을 허용했다. 임훈과 이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가 됐다. 김강민과 나주환을 범타 처리하고 이닝을 마치는 듯 했으나 박윤과 박계현에게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점수는 1-0에서 1-2가 됐다.

리오단은 4회에 이어 5회에도 SK에 점수를 헌납했다. 이번에는 실책이 나왔다. 무사 1루에서 조동화의 타구를 맨손으로 잡는 데까지는 성공했다. 그러나 2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위기가 계속됐다. 무사 2,3루에서 임훈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2실점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김강민의 타구를 직접 잡아내고 2루주자 임훈까지 아웃시켰다. 4회와 5회 많은 타자를 상대하면서 투구수가 늘었다. 5회를 마친 시점에서 투구수는 84개였다. 리오단은 6회 삼자범퇴에 이어 7회 2사까지 책임졌다. 주자 1명을 남겨두고 윤지웅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110개였다. 

윤지웅이 2사 2루 상황을 마무리 지으면서 리오단의 실점은 4점에서 더 늘어나지 않았다. LG는 7회초가 끝난 현재 SK에 1-4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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