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이대호는 14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와의 교류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팀은 4-2로 승리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미우라 다이스케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또 0-0으로 균형을 이룬 3회 1사 1,3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팀이 3-0으로 앞선 4회 1사 3루 세번째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또 4-0으로 앞선 7회에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8회초 수비부터 대수비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1푼2리에서 3할8리가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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