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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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00%' 야야 투레, 괴물 회복력으로 일본 상대

기사입력 2014.06.14 15:41 / 기사수정 2014.06.14 22:44

나유리 기자

야야 투레 ⓒ FC 바르셀로나
야야 투레 ⓒ FC 바르셀로나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코트디부아르의 주축 미드필더 야야 투레(31·맨체스터 시티)가 빠른 회복력을 과시하며 조별 예선 1차전 출전에 청신호를 켰다.

14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사브리 라무쉬 감독은 브라질 현지 공식 인터뷰에서 "부상 명단에 올랐던 선수들은 모두 회복됐다. 투레를 포함한 선수들 모두 일본전 출전 준비를 마쳤다. 이전에 몇몇 선수들이 컨디션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금은 모두 괜찮다"며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선수 전원이 (일본전) 출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투레의 부상 회복 소식은 코트디부아르에게는 크나큰 낭보다. 맨체스터 시티 소속인 투레는 시즌 막바지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때문에 불과 이틀전만해도 라무쉬 감독은 투레의 상태에 대해 "현재 4~50%의 몸 상태로 온전치 않다. 현재 그는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관측을 내놨었다. 하지만 최근 대표팀 훈련과 미니 게임 등을 소화하며 몸상태를 점검한 투레가 조별 예선에 뛸 수 있을만큼 빠르게 호전되면서 코트디부아르는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한편 다음날인 15일 오전 10시 코트디부아르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펼치는 일본으로서는 다소 껄끄러운 소식이다. 투레는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35경기 20골을 기록했고, A매치 성적도 82경기 16골로 빼어나다. 더욱이 디디에 드록바와 동반 출전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 1차전 사냥이 더욱 까다로워 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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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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