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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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스틸' LG 박경수 "투수 발 떨어지자마자 견제라 판단했다"

기사입력 2014.06.13 22:48

신원철 기자
LG 박경수 ⓒ 잠실 김한준 기자
LG 박경수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투수 발이 떨어지자마자 견제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과감하게 달렸다."

LG 트윈스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0-9로 승리했다. 2-6으로 끌려가던 7회 5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 과정에서 박경수가 '홈 스틸'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이후 마무리 봉중근이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으나 오지환이 9회 동점 적시타, 10회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홈 스틸에 성공한 박경수는 경기가 끝난 뒤 "2스트라이크 이후에 볼 카운트가 불리했고, 평소 연습해뒀던 상황이라 투수 발이 떨어지자마자 견제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과감하게 달린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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