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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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진행

기사입력 2014.06.13 13:5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여자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빵 나눔 전도사로 나섰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12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산하 은평∙서대문 적십자센터에서 박미희 감독 이하 코치진, 선수, 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이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밀가루 반죽부터 빵 굽기, 포장 등 빵 만드는 모든 공정에 직접 참여했다. 사랑의 빵은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50여 가구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배달됐다.

빵 나눔 봉사활동은 흥국금융가족 차원에서 2012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배구단에서도 정규 시즌이 아닌 기간을 활용해 동참한 것이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 박미희 감독은 “배구단 모두가 정성으로 만든 빵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실천하는 흥국생명 배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혜진은 “평소 해보지 않은 일이라 약간 힘들긴 했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직접 만든 빵이라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배구단이 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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