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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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자작곡 앨범 발표…'화개장터' 이후 26년만

기사입력 2014.06.13 12:03 / 기사수정 2014.06.13 12:03

정희서 기자
조영남이 26년만에 자작곡 앨범 '조영남 독창회 2014'를 발표한다. ⓒ PMG
조영남이 26년만에 자작곡 앨범 '조영남 독창회 2014'를 발표한다. ⓒ PMG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조영남이 '조영남 독창회 2014'란 앨범으로 돌아온다.

조영남은 15일 새 앨범 '조영남 독창회 2014'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화개장터' 이후 무려 26년만의 자작곡으로 이뤄졌으며 '안녕하세요', '쭉 서울', '통일바보', '어느 별에서' 등 총 4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통일바보'는 황해도에서 태어나 6.25를 겪으며 실향민의 아들로 살아온 조영남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해방둥이인 조영남은 1.4후퇴 때 충남 삽다리로 피난 내려온 실향민으로, 그에게 '통일'이란 단어가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조영남 측은 "녹음하면서 몇 번이나 울컥했다는 '통일바보'는 가장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곡이어서, 그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려 6.15 (6.15 공동선언)에 발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조영남은 또한 지난 5월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던 공연을 재개한다. '조영남 독창회 2014 ‘미감(美感)’'이란 타이틀로 28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29일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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