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신인 걸그룹 마마무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에 출연했다. ⓒ WA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정준영이 신인 걸그룹 마마무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에서 '멍준영'에 등극했다.
마마무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tar player from 마마무(MAMAMOO) with) 정준영'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촬영장 스크립터로 등장한 정준영이 마마무 멤버들에게 시선을 빼앗겨 본분을 망각한 채 '멍준영'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준영은 분주히 돌아가는 촬영 현장에서 시종일관 멍한 표정으로 걸그룹 마마무를 바라봤다. 특히 마마무의 리더 솔라에게 "너 어디 살아?"라는 농담 섞인 질문을 하는가 하면, 촬영 소품인 마마무의 모자를 빼앗아 쓰는 등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마마무 소속사 측은 "정준영은 촬영 당일에도 4차원적 발언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카메오 역할을 톡톡히 하며 멤버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마마무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개되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 메이킹 영상은 휘성을 비롯해 케이윌, 라이머, 범키 등 화려한 스타군단이 마마무의 데뷔를 위해 각각 뮤직비디오 감독, 포토그래퍼, 촬영감독 등 직접 스태프로 참여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스크립터로 열연한 정준영의 기습적인 카메오 출연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마마무는 오는 18일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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