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 무대를 검토 중이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싸이 측이 2014 브라질 월드컵 거리 응원전 출연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싸이가 2014 브라질 월드컵 단독 응원전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바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싸이가 18일 한국과 러시아의 조별 예선 H조의 첫 경기에 앞서 열리는 거리 응원전에 초청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싸이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응원곡 '위 아 더 원'을 발표해 월드컵 거리응원에 불을 지폈다. 또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는 김장훈과 함께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공개해 명실상부 월드컵 대표 가수로 사랑받았다.
한편 싸이는 지난 9일 스눕독과 협업한 신곡 '행오버'를 공개했다. 올여름 새 싱글이자 타이틀곡 '대디(DADDY)'발표를 예고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