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김성주-안정환, MBC 브라질 월드컵 해설 3인방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 MBC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막을 올린 가운데, MBC 김성주‧안정환‧송종국 3인방의 완벽한 호흡이 주목받고 있다.
네이마르가 맹활약한 브라질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코린티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전에서 크로아티아에 3-1 역전승했다.
이날 본격적인 개막전(브라질 대 크로아티아)경기가 시작되기 전, 김성주‧안정환‧송종국 3인방이 서로 손을 꼭 맞잡고 결의를 다지는 모습이 중계석 코멘터리 카메라에 잡혔다. 또 헤드셋을 잘 정리해주는 등 서로를 잘 챙겨주는 모습에 저절로 흐믓한 미소가 나오게 했다.
더불어 안정환 위원은 지난 5월 28일에 펼쳐진 튀니지전에 이어 숱한 어록을 생산했다.
안정환 위원은 브라질의 헐크 선수를 보며 "허리를 이용한 슈팅", "화려한 플레이를 하진 않지만 득점력은 화려하다", "브라질 수비수들은 공격수들과 구분이 안 될 만큼 공격력이 뛰어나다" 등 차별화되는 독특한 표현으로 시선을 모았다.
또 김성주 캐스터가 안정환 위원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브라질의 빈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라고 묻자 안정환 위원은 "너무나 완벽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하는 등 주고받는 대화에서 캐스터와 해설위원간의 완벽한 호흡을 이어나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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