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정체발각 김강우, 엄기준 과거 들먹이며 '반격'

▲ 골든크로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골든크로스' 김강우가 엄기준의 과거를 거론하며 반격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17회에서는 강도윤(김강우 분)이 테리영의 정체가 가짜임을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도윤은 서동하(정보석)의 청문회 현장에 가려다가 마이클장(엄기준)의 전화를 받고 국회의사당이 아닌 골든크로스 빌딩으로 향했다.

마이클장이 홍사라(한은정)의 도움으로 강도윤이 신분 세탁한 테리영 뒷조사를 마치고 테리영의 실제 사진을 입수했기 때문.

강도윤은 마이클장이 홍사라를 잡아두고 협박을 가하자 일단 수행 비서들을 시켜 서동하에게 마이클장 때문에 청문회에 늦는다는 연락을 해 놓으라고 했다.

골든크로스 빌딩에 도착한 강도윤은 자신의 정체를 알아내고 의기양양해 하는 마이클장을 보며 비웃었다.

강도윤은 마이클장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거짓학력을 비롯해 단지 서동하의 과외를 받은 이유 때문임을 말하며 그의 과거사를 들췄다.

마이클장은 예상치 못한 반격에 당황했다. 강도윤은 반격에 이어 한민은행을 사겠다는 말로 마이클장을 설득해 무사히 홍사라를 데리고 골든크로스 빌딩에서 나와 국회의사당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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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