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서이순이 과거 어수선의 진술을 없애버렸다.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 너희들은 포위됐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서이숙이 수상하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10회에서는 어수선(고아라 분)이 은대구(이승기)가 김지용이라는 사실을 알고 흐뭇해 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어수선의 기억은 김지용이 사라진 날로 되돌아 갔다. 어수선은 친구들을 통해 김지용의 실종 사실을 전해 들었고, 경찰서를 찾아가 전날 김지용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그녀는 담당 형사에게 김지용을 쫒던 검은 옷을 입은 남자에 대한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그녀는 범인의 뒤에 흉터가 있었다는 구체적인 진술까지 이어놨다.
한편, 때마침 경찰서로 들어온 강석순(서이숙)은 어수선의 모습을 발견했고, 그녀가 증언을 마친 후 경찰서를 빠져나가자 담당 형사에게 다가가 어수선의 증언을 반장에게 대신 전달해 주겠다며 메모를 빼돌렸다.
이후 쪽지를 건네 받은 강석순은 보는 이들 몰래 어수선의 증언이 담긴 쪽지를 구겨 버린 후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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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