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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제이 "소집해제 후 뮤지컬 복귀 기뻐" (싱잉인더레인)

기사입력 2014.06.12 16:39

트랙스 제이(오른쪽). 권태완 기자
트랙스 제이(오른쪽).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트랙스 제이가 군 소집해제 후 '싱잉 인 더 레인'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제이는 1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 프레스콜에서 "군 소집 해제 이후 생각보다 빨리 작품을 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3월 소집해제 후 첫 복귀작으로'싱잉 인 더 레인'을 선택한 제이는 "군대에 입대하기 전에도 뮤지컬 세 작품을 했었다. 개인적으로 뮤지컬을 좋아한다. 힘들었던 시절 에너지와 희망, 꿈을 줬던 것이 뮤지컬이다. 앞으로도 할 생각이다"고 털어놓았다.

새 앨범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제이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 김정모를 언급하며 "정모도 군 복무 중이어서 아직 (앨범 발매) 계획은 없다. 좋은 곡이 나올 때까지 작업을 할 것 같다. 그 때 트랙스 활동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SM컬처앤콘텐츠의 첫 뮤지컬인 '싱잉인더레인'은 1952년에 개봉된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넘버 'Singin' in the Rain', 'Good Morning' 등과 함께 감각적인 탭댄스로 유명하다. 사랑에 빠진 남자 주인공 돈 락우드가 비를 맞으며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공연이다.

주인공이자 유명 영화배우인 돈 락우드(Don Lockwood) 역에는 트랙스의 제이, 슈퍼주니어의 규현, EXO 백현이 낙점됐다.

배우를 꿈꾸는 재능 있는 여배우이자 돈 락우드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캐시 샐든(Kathy Selden)역에는 소녀시대 써니와 뮤지컬 배우 방진의, 최수진이 발탁됐다.

8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 문의: 1544-1555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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