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발레리나 강수진이 삼겹살을 먹어본 적 없다고 고백했다. ⓒ MBC 방송화면
▲ 강수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발레리나 강수진이 삼겹살을 먹어본 적 없다고 밝혔다.
강수진은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에 가수 백지영, 배우 김성령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수진은 강수진은 10년간 거절했던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직을 수락한 것에 대해 "어떤 조건과는 상관없다"라며 "그동안은 때가 아닌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지금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강수진은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직의 업무에 대해 묻는 MC들의 질문에 "내 사무실이 있다. 전용차는 비즈니스 할 때만 사용한다. 행정직은 처음이다"고 밝혔다.
이에 MC 규현이 "근데 삼겹살 회식 한 번도 안 해 단원들의 불만이 속출한다는 말이 있다"라고 말했다. 강수진은 "왜냐하면 제가 삼겹살을 싫어한다. 사실 내가 삼겹살을 먹어본 적이 없다. 시간이 없다"며 "지금까지 인생을 그렇게 살아왔고 와서 딱 한 번 회식했다"라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공개했다.
강수진은 또한 "단장으로서 국립 발레단 무용수들 열심히 해서 고맙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수진인 남편 툰치 소크맨에 대해 "나는 다시 태어나도 남편이랑 결혼할 것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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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