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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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서인국 "이하나, 트림할 정도로 털털"

기사입력 2014.06.11 15:19

김승현 기자
이하나, 서인국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하나, 서인국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서인국이 이하나의 털털함을 언급했다.

1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에는 유제원 감독, 양희승 작가,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이 참석했다.

이날 서인국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하나에 대해 "극 중 맡은 캐릭터인 정수영에 완벽히 빙의됐다. 이하나가 정수영이고, 정수영이 이하나 자체다"라고 밝혔다.

이하나는 극중 이민석(서인국 분)이 다니게 될 회사의 비정규직 여사원 정수영 역을 맡아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려나간다.

서인국은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는 이하나를 보고 있는 것 자체가 즐겁다. 촬영 이후 감독님께 요청해서 모니터를 하는데 정수영인지, 이하나인지 분간이 안 간다"라며 "이하나의 트림도 들었다. 함께 했던 여배우 중 최초였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딩'의 대기업 간부 입성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처세를 모르는 단순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그려낸다.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똑바로 살아라'를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하이킥 시리즈에 참여했던 조성희 작가가 극본을, 유제원 프로듀서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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