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정규 2집 'INTRO' KBS 방송 부적격 판정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빅뱅 멤버 태양의 정규 2집 앨범 수록곡 'INTRO'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1일 발표한 KBS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태양의 'INTRO'를 비롯한 4곡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측은 "가사 중 'fxxk'이라고 표기된 부분이 욕설로 지적돼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태양은 지난 2일 국내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에 정규 2집 'RISE'의 음원과 타이틀곡 '눈,코,입'의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했다.

이후 태양은 10개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고 줄세우기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 이날 발표된 KBS 가요 심의 결과에서는 크러쉬의 'Give it to me (Feat. Jay Park, Simon Dominic)'가 가사 중 남녀의 정사 장면을 연상시킨다는 내용이 있다는 이유로, 지조의 '꿈'은 'X신'이라는 장애인 비하 표현 사용 등을 지적받아 각각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한편 6월 둘째 주 KBS 가요 심의 결과 접수된 158곡 중 154곡이 적격 판정을 받았고, 4곡이 부적격 판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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