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휴잭맨은 영화 'PAN'에서 해적 '검은수염' 역을 맡았다. ⓒ휴잭맨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휴잭맨이 영화 'PAN' 촬영을 위해 '완전 삭발'을 감행했다.
10일 휴잭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검은 수염이 태어났다 #PAN"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삭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휴잭맨은 머리카락을 단 1mm도 남겨두지 않은 '민머리' 모습으로, 덥수룩한 수염이 밋밋한 머리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휴잭맨의 삭발은 영화 'PAN'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휴잭맨은 'PAN'에서 해적 '검은 수염' 캐릭터를 연기하며, 아만다 사이프리드(메리 역)와 '레미제라블'(2012)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춘다. 피터팬 역할로는 레비 밀러, 후크 선장으로는 가렛 헤드룬드가 캐스팅됐다.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에서 제작하는 'PAN'은 디즈니 원적 '피터팬'을 원작으로 고아 소년이 네버랜드에거 겪는 모험을 그려낸 어드벤쳐다. '안나 카레니나', '오만과 편견'을 연출한 조 라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5년 7월 미국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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