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에게 모든 걸 빼앗기고 분노에 가득 찬 최다니엘. ⓒ KBS '빅맨' 방송화면
▲ '빅맨'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빅맨' 최다니엘이 이다희의 배신을 눈치 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14회에서는 현성그룹 후계자 강동석(최다니엘 분)이 연인 소미라(이다희)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미라를 사랑하는 동석은 미라를 놓을 수가 없었다. 때문에 이 일을 덮을테니 새롭게 다시 시작 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미라는 "내가 용서 못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죽어서까지 오명을 씌운 것을 절대 용서 못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동석은 매우 황당해하며 "겨우 그것 때문에 그러는 거냐"고 물었다. 미라는 이런 동석의 반응에 치가 떨렸다. 때문에 "당신들한테는 일상이겠지. 당신들한테는 우리 아버지가 벌레보다 못한 존재였겠지. 하지만 나한테는 세상에 둘도 없는 아빠다. 내게는 죽어서도 가장 소중한 우리 아빠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혼자가 된 동석은 "김지혁이 내것을 다 빼앗아 갔는데 용서할 수가 없잖아"라고 조용히 읊조리며 흥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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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