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두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성은 10일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7차전을 치렀다.
삼성은 3회 이지영의 역전 적시타로 앞서갔다. 그러나 8회말 바뀐투수 안지만이 넥센 6번타자 강정호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해 5-5가 됐다.
9회초를 앞둔 오후 9시 32분. 쏟아진 비로 경기가 우천 중단됐다. 이후 9시 50분 강우 콜드가 선언되면서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류중일 감독은 "마지막에 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한 게 아쉽긴 하지만, 양 팀 선수들이 열심히 재미있는 경기를 해줬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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