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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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프로야구 최초 1G 3루타 5개

기사입력 2014.06.10 21:43 / 기사수정 2014.06.10 22:17

나유리 기자
이대형 ⓒ 엑스포츠뉴스DB
이대형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국프로야구의 3루타 역사를 다시 썼다.

KIA는 10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한 경기에 5개의 3루타를 쳐내며 KBO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9번타자 강한울이 2개, 이대형, 김주찬, 신종길이 각각 1개씩의 3루타를 기록했다.

2회말 공격때 1사 후 강한울이 포문을 열었다. 강한울이 한화 선발 케일럽 클레이의 2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사이로 빠지는 3루타를 기록했고,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대형은 좌익선상으로 아슬아슬하게 빠지는 3루타를 때려냈다.

이어진 3회에는 1사 후 김주찬이 마일영의 6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사이로 빠지는 3루타를 쳤고, 한화 중견수 펠릭스 피에가 놓친 신종길의 타구 역시 3루타로 기록되며 KIA 구단 신기록이 완성됐다. 종전 KIA가 1경기에 3루타 3개를 때린 것은 지난 2000년 8월 9일 잠실 LG전이었다. 

강한울은 7회말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송창식을 상대로 중견수 뒤 3루타를 때려내 프로야구 신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한편 종전 기록은 LG 트윈스가 가지고 있었다. LG는 창단 이후 2차례 한 경기 4개의 3루타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가장 최근 기록은 지난 1994년 9월 8일 잠실 해태전에서 달성한바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강한울 ⓒ KIA 타이거즈
강한울 ⓒ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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