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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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창단 첫 1G 3루타 4개 '진기록'

기사입력 2014.06.10 20:03 / 기사수정 2014.06.10 20:07

나유리 기자
김주찬 ⓒ 엑스포츠뉴스DB
김주찬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창단 후 처음으로 1경기에 3루타 4개를 때려내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KIA는 10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강한울, 이대형, 김주찬, 신종길이 모두 3루타를 1개씩 쳐내며 구단 신기록을 새로 썼다.

2회말 공격때 1사 후 강한울이 포문을 열었다. 강한울이 한화 선발 케일럽 클레이의 2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사이로 빠지는 3루타를 기록했고,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대형은 좌익선상으로 아슬아슬하게 빠지는 3루타를 때려냈다. 

이어진 3회에는 1사 후 김주찬이 마일영의 6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사이로 빠지는 3루타를 쳤고, 한화 중견수 펠릭스 피에가 놓친 신종길의 타구 역시 3루타로 기록되며 구단 신기록이 완성됐다.

종전 KIA가 1경기에 3루타 3개를 때린 것은 지난 2000년 8월 9일 잠실 LG전이었다. 더욱이 9번타자 강한울 부터 1,2,3번 타자로 이어지는 이대형-김주찬-신종길이 나란히 작성한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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