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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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이민우 "박재범, 춤을 즐기는 여유있다"

기사입력 2014.06.10 15:09

김승현 기자
이민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민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민우가 후배 박재범을 극찬했다.

10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Mnet '댄싱9'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오광석 CP, 안준영 PD,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 하휘동, 박재범, 이용우, 박지은, 김수로, 오상진이 참석했다.

이날 이민우는 "5~6세 때부터 춤을 췄다. 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었다. 가수와 '댄싱9' 마스터 자리의 영광은 없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민우는 후배이자 블루아이의 마스터로 합류한 박재범에 대해 "비보이 출신이고, 크루에서 실력파 춤꾼이라고 알고 있다. 춤을 즐길 줄 아는 모습이 보인다. 비보이 특유의 여유로움과 재치가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민우는 "마스터로 심사하면서 참가자들을 볼 때 소름이 돋을 때가 있다. 음악에 얽매이지 않고 가지고 놀 줄 아는, 춤을 자유자재로 추는 참가자를 뽑는다"라고 선정 기준을 전했다.

이에 박재범은 "좋은 말씀 감사드린다. 이민우는 내가 연습생 때부터 춤추는 모습을 봤었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댄싱9'은 스트리트,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국적, 성별, 연령을 뛰어넘어 하나 되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2는 솔로나 듀엣으로 제한했던 시즌1 지원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 인원 제한이 없는 그룹 단위 지원의 문을 활짝 열었다. 레드윙즈는 박지우, 우현영, 이민우, 하휘동이, 블루아이는 박지은, 이용우, 박재범, 김수로가 마스터로 나선다.

우승팀에는 총 5억원 상당의 우승 혜택(팀 상금 1억 원, 3억 원 규모의 초호화 갈라쇼 공연, 우승팀 MVP의 1억 원의 소원 성취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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