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의 진경과 류승수가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 KBS 방송화면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참 좋은 시절' 진경이 류승수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저지른 교통사고를 사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2회에서는 차해주(진경 분)가 강동탁(류승수)에게 아버지의 잘못을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해주는 강동탁과 카페에 마주앉아 "미안하다는 말 해야 될 것 같아서 전화했다. 미안하다. 우리 아빠 대신 내가 사과할게"라고 말했다. 과거 차해주의 아버지가 강동탁의 동생 강동석(이서진)과 강동옥(김지호)의 자전거 사고를 낸 것.
차해주는 눈물을 글썽였고, 강동탁은 "울지 마라. 차해주. 어차피 안될 건데 서로 괜히 도망치거나 숨고 그러지 말자"라고 위로했다.
이어 차해주는 "어차피 안될 건데 애인, 부부는 못돼도 친구는 안되겠나"라고 말했고, 강동탁 역시 "어차피 안될 건데 어차피 안될 거라고 계속 말하지 마라. 어차피 안될 건데 하고 싶은 대로 다 하자"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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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