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박해진이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조깅 자태를 선보였다. ⓒ아우라미디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제작진이 8일 박해진의 새벽조깅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해진이 아직 동도 트지 않은 흐린 하늘 아래에서 새벽 조깅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박해진은 땀으로 젖은 머리칼을 휘날리며 거친 숨을 토해내는 등 남성미를 폴폴 풍겨내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고 있다.
특히 사진 속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박해진의 눈빛이다. 그는 머릿속에 가득한 생각들을 잊어버리고 싶은지 정신 없이 뛰어가면서도 시종일관 날카로운 눈빛을 띄고 있다.
지난 10회에서 박해진은 쏟아 붓는 폭우를 온몸으로 맞으며 '비장함-분노-간절함'으로 이어진 심경변화가 담긴 오열을 토해내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랬던 그가 또 한번 복잡한 심경이 뒤섞인 비장한 눈빛을 내 비추고 있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가지게 만들고 있다.
최근 진행된 조깅신 촬영에서 박해진은 지친 기색 없이 극중 한재준에 완벽하게 빙의 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짧게 등장하는 신이지만, 한재준의 복잡한 심경을 단번에 보여줄 수 있는 신이기에 박해진 역시 많은 공을 들였다고 전해졌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박해진의 새벽 달리기의 얽힌 이야기는 오는 9일 오후 10시 '닥터 이방인'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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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