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에서는 이성계(유동근 분)가 개경을 버리고 계룡산 천도를 선언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 KBS1 방송화면 캡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1TV '정도전'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했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은 1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17.8%)보다 0.4%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다른 드라마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이날 방송에는 이성계(유동근 분)가 개경을 버리고 계룡산 천도를 선언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성계는 "개경은 고려의 도읍이지 새 나라의 도읍은 아니다. 새 도읍을 만들 생각이다"라며 천도의 뜻을 밝혔다.
또한 이방원(안재모)은 하륜(이광기)과 본격적으로 손을 잡으며 '1차 왕자의 난'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호텔킹'이 전국 기준 시청률 10.4%, SBS 드라마 '엔젤아이즈'가 8.0%를 기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