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의 이서진이 김희선과 결혼하기 위해 아버지 김영철의 과거를 추궁했다. ⓒ KBS 방송화면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김영철의 과거를 알고 김희선 아버지의 일을 덮어달라고 부탁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1회에서는 강동석(이서진 분)이 아버지 강태섭(김영철)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석은 강태섭을 사무실로 부른 후 과거 그가 사기 당한 5천만원의 출처에 대해 물었다. 강동석은 "그 돈 동옥이하고 저, 그 사고와 관련된 돈입니까. 아버지가 그 돈을 신고를 한 게 저희들 자전거 사고가 있고 이틀 후였습니다"라며 의심했다.
이어 강동석은 "그 돈 어디서 나온 겁니까. 당시 운전자 해원이 아버지한테 합의금으로 받은 돈 아닙니까"라고 쏘아붙였다.
결국 강태섭은 "그래. 그 돈이다. 사고 덮어주는 대가로 받은 돈이다. 우리 동옥이 평생 아무 걱정 없이 먹고 살 목돈 만들어주려고 그랬다. 그래서 집에도 못 돌아오고 그 돈 찾으려고 이날 이때까지 떠돌아 다닌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강동석은 "저는 이 일 모르는 걸로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아버지도 해원이 아버지 일 모르는 걸로 해주세요"라고 제안했지만, 강태섭은 끝까지 결혼을 반대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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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