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가 겹친 '김명민' ⓒ MBC 방송화면
▲ 개과천선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김명민에게 악재가 겹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0회에서는 김석주(김명민 분) 변호사가 유림그룹의 외손녀 유정선(채정안)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림그룹은 불법 CP발행으로 일반인들에게 엄청난 금액 손실을 입혔다. 그 뿐만이 아니라 재벌가가 투자했다고 평가액을 뻥튀기한 후 치고 빠지는 주가 조작까지 가세했다.
때문에 유림은 법정 관리에 들어 가게 됐다. 그러자 정선의 가족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선에게 총대를 메라고 은근히 압박했다. 그러면서 정선에게 비슷한 전과가 없으니 금방 나올 수 있을 거라고 회유했다.
결국, 정선은 자신이 모든 책임을 떠안기로 결심했다. 때문에 정선은 가정 먼저 석주와 진행 중이던 결혼 준비를 모두 취소했다. 이어 석주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석주는 졸지에 파혼을 당한 셈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주는 정선을 놓치 않으려고 애를 썼다. 후에 자신 또한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에 불려 갔으나 "오늘은 꼭 보내 달라. 약혼녀가 재판 중이다"고 정선을 먼저 걱정했다.
하지만 석주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선은 증거 인멸, 조작의 우려가 있고 반성의 기미 없이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 한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에 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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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