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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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채정안 법정 구속, 풀려날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4.06.05 23:29 / 기사수정 2014.06.05 23:29

추민영 기자
법정 구속 된 '채정안' ⓒ MBC 방송화면
법정 구속 된 '채정안' ⓒ MBC 방송화면


▲ 개과천선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채정안이 법정 구속됐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0회에서는 유림그룹의 외손녀 유정선(채정안 분)이 불법 CP발행으로 일반인들에게 엄청난 금액 손실을 입힌 혐의로 법정구속에 처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의 가족들은 정선이 비슷한 전과가 없는 것을 이유로 총대를 메라고 은근히 압박했다. 이에 정선은 모든 책임을 떠안은 채 재판을 받게 되었다.

재판에서 정선은 유림에너지를 팔아 피해금액을 변제하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사 측은 "유림에너지는 시가 3000억도 되지 않는다. 그런데 8000억으로 팔겠다는 거냐"며 황당해 했다. 이어 이런 정선을 비난했다.

그러자 판사는 정선에게 "증거 인멸, 조작의 우려가 있고 반성의 기미 없이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 한다는 점을 인정하여 법정 구속을 명령한다"고 선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의 말미에서는 정선의 약혼자 김석주(김명민) 역시 주가 조작 혐의로 압수 수색을 당한 뒤 검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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