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열애설 때문에 여자친구와 결혼 못 했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열애설' 때문에 결혼을 놓치게 된 안타까운 사건을 고백했다.

김영철은 최근 진행된 KBS '풀하우스' 녹화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MC 이경규는 "김영철 씨는 결혼할 수 있었던 타이밍이 있었냐"고 물었고, 이에 김영철은 "작년 1월초에 결혼할 뻔 했지만 놓쳤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철은 "작년에 교제하던 여자친구가, 일류대 출신의 대기업에 다니는 여성이었다. 집안도 정말 좋았다"며 "그런데 열애설이 예상보다 빨리 터져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결별하게 됐다"고 소중한 인연을 놓치게 된 사연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철은 "사실 저는 눈이 좀 높다"면서 "유머 코드가 맞는 게 제일 중요하지만, 지적 수준도 맞았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하면 자유분방한 교포 여성분을 만나보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의 이야기는 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