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박해진 오열 연기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 SBS 방송화면
▲ '닥터 이방인' 박해진 오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박해진이 오열 연기를 선보이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0회에서는 한재준(박해진 분)이 이사장 오준규(전국환)에 대한 복수심을 숨긴 채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재준은 박훈(이종석)과의 수술 대결에서 패한 뒤 분원으로 쫓겨날 위기에 놓이자 불안함을 느꼈다. 한재준은 어린 시절 명우대학병원에서 수술받은 아버지가 의료사고로 사망하자 오준규에 대한 복수심을 키워온 것.
결국 한재준은 오준규의 집 앞에서 무릎을 꿇고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한재준은 복수심에 타오르는 진심을 숨긴 채 오수현(강소라)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며 거짓말했다. 이어 한재준은 감정이 폭발된 눈물을 쏟아냈다.
박해진의 오열 연기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도 보며 같이 울었다", "연기 너무 잘 한다", "내가 오수현이었다면 받아줬을 듯", "너무 애잔하다"라며 그의 연기에 극찬을 했다.
특히 한재준이 빗속에서 오열하는 모습과 과거 어린 한재준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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