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더필' 홍진호가 임요환에게 악플 달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 CJ E&M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홍진호가 '영원한 라이벌' 임요환을 향해 본심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되는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녹화에서 MC 홍진호는 “임요환에게 악플 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MC들은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요?’ 코너에서 한 예비 신부가 보낸 사연을 토대로 악플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반듯한 줄 알았던 예비 신랑이 사실 온라인 상에서는 유명한 악플러라는 사연에 감정 이입한 이들은 자신이 들었던 최악의 악플들을 쏟아내며 열띤 대화를 이어나갔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시절 실제 악플러와 얽힌 비하인드 사연을 공개했다. ‘임요환씨에게 악플 남기고 싶은 적 없었나’라는 질문에 홍진호는 “악플 남기고 싶은 생각 있었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게임에서는 졌지만 인생에선 내가 이길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겼다.
4일 오후 11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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