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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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은퇴, 마지막 영화 '클레오파트라' 관심 고조

기사입력 2014.06.04 09:33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은퇴를 선언했다.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은퇴를 선언했다.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 안젤리나 졸리 은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은퇴 계획에 영화 '클레오파트라'가 화제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달 30일 영국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클레오파트라의 일생을 다룬 영화 촬영 중이며, 촬영이 마무리되면 배우 생활을 그만두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클레오파트라는 영화화하기 좋은 인물인 동시에 표현하기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 그를 다룬 영화에서 본인은 연기는 물론, 제작과 기획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 클레오파트라를 연기하고 나서 배우인생을 접을까 한다. 클레오파트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마지막으로 연기하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젤리나 졸리가 은퇴를 시사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다만, 구체적 시기를 들며 은퇴를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졸리는 앞선 '말레피센트' 기자회견에서도 은퇴에 관해 짧게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각본과 시나리오, 연출, 그리고 유엔친선대사로서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젤리나 졸리 은퇴에 그의 마지막 영화가 될 '클레오파트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 은퇴 전 영화인 '클레오파트라'는 동성애를 그린 '브로크 백 마운틴'의 이안 감독과 브래드 피트 주연의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를 연출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10여 편이 넘게 제작됐으며 1963년에 제작된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주연한 동명 작품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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