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개리의 '사람냄새'가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 앨범 재킷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요계 상반기에 정기고&소유의 ‘썸’으로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지속되면서 정인&개리가 그 뒤를 이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3일 정인&개리의 '사람냄새'가 5월 4주차(5월 26일~6월 1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람냄새'는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정인과 개리가 기존의 보여왔던 음악적 스타일을 벗어나 대중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곡으로 담백하고 청량하게 들을 수 있다.
이어 백지영의 감성 발라드 '여전히 뜨겁게'가 2위에 안착했다. 윤미래, 타이거 JK, 비지(Bizzy)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은 유나킴의 데뷔 싱글 곡 '이젠 너 없이도'가 15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OST가 인기를 얻고 있다. 랩퍼 산이와 미스에스 메인보컬 강민희가 함께 부른 '나 왜이래'가 7위, 소녀시대 태연이 부른 '사랑 그 한마디'가 9위를 기록했다.
소녀 그룹 15&(박지민, 백예린)의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 곡 'Sugar'가 16위, 신용재의 '사랑하는 그대여'가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싱어송라이터인 제이슨 므라즈의 따뜻한 러브송 'Love Someone'이 18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윤하&정준영의 듀엣 곡 ‘달리 함께’와 빅스(VIXX)의 '기적'이 주간차트 20위권 내에 진입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썸'으로 지속된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정인&개리가 이어 받으며 산이&강민희, 김보경&펀치, 정기고&빈지노, 윤하&정준영 등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 음원들이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소리바다 5월 4주차 주간차트 ⓒ IPR스퀘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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