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백진희가 미국 뉴욕의 추위에 혀를 내둘렀다.
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in 뉴욕'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수, 정경호, 이천희, 백진희, 로열 파이럿츠 문, 에일리, 존박, 백정렬 CP, 이지원 PD가 참석했다.
이날 백진희는 "'MBC 드라마 '기황후' 촬영 내내 추위에 시달렸었다. 그런데 뉴욕에서도 한파와 싸웠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씻을 때 찬물만 나오더라. 20일 내내 찬물로 샤워하면서 힘들었다. '뉴욕 사람들은 춥게 사는가?'라고 생각하기도 했다"라며 "베개와 침대의 소중함 또한 깨달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천희 또한 "추워서 옷을 6~7겹을 껴 입었다"라고 했고, 김성수도 "눈이 내릴 정도로 추웠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도시의 법칙'은 다른 나라의 대도시라는 낯선 장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삶의 형태들을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유명 관광지만을 짧게 둘러보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출연자들이 일정 기간 한 도시에 거주하면서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조건들을 직접 해결하며 생활하게 된다.
'정글의 법칙'에서 다수의 시리즈를 함께한 이지원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도시의 법칙'을 통해 정글과는 또 다른 도시에서의 생활상을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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