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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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빅맨' 속 강진아, 실제 나와 달라 더욱 끌린다"

기사입력 2014.06.03 09:03 / 기사수정 2014.06.03 09:09

배우 정소민이 '재벌가 막내딸' 을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 KBS, SBS 방송화면
배우 정소민이 '재벌가 막내딸' 을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 KBS, SBS 방송화면


▲ '빅맨' 정소민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정소민이 '재벌가 막내딸' 을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정소민은 KBS 월화드라마 '빅맨'에서 자유분방한 재벌가 막내딸 강진아를 연기하고 있다.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나쁜남자'에서도 재벌가 막내딸 홍모네를 연기했던 정소민은 당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극과 극 캐릭터 설정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0년 '나쁜남자'를 통해 브라운관에 정식으로 얼굴을 알린 정소민은 한없이 밝고 천진난만한 캐릭터를 열연했다.

당시 정소민은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과 더불어 청순하면서도 러블리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데뷔와 함께 떠오르는 신예 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정소민은 약 4년 만에 '빅맨'을 통해 재벌가 막내딸 캐릭터에 다시 한번 도전하며 '신(新) 재벌녀'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재벌가 막내딸이라는 극 중 설정은 같지만 '나쁜남자' 속 사랑스럽고 청순 가련한 홍모네와는 달리 '빅맨'에서는 빨강 머리로 개성 강한 비주얼 만큼이나 솔직 당당한 캐릭터로 시원스런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정소민은 새로운 재벌가 막내딸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격적인 헤어와 화려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기존의 이미지와 정반대의 강렬한 비주얼로 변신한 것과 함께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피력하는 돌직구 스타일로 사랑을 쟁취하는데 능동적인 재벌가 막내딸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이에 정소민은 "진아는 신념이 투철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솔직 당당하기에 매력적인 캐릭터다. 실제로 내가 가지고 있지 못한 성격과 행동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고 표현하고 있어서 진아를 연기하는 내내 굉장히 재미있고 즐겁다"고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소민의 열연을 만나볼 수 있는 '빅맨'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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