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이다희가 강동석과의 결별을 결심했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월화드라마 '빅맨'이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동시간대 시청률 2위 자리를 지켰다.
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빅맨'은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1.2%)보다 1.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미라(이다희 분)가 자신의 아버지가 현성유통에 이용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강동석(최다니엘)은 다른 그룹 재벌가 자녀 문명호(이해우)와 현성유통 직원들의 인건비를 몰래 빼돌려 그 이익을 반으로 나누기로 작당했다.
강동석은 그 뿐만이 아니라 비용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얼마 전에 병으로 죽은 그룹 이사에게 뒤집어 씌우기로 전략을 세웠다.
마침 서류를 가지고 들어오던 소미라가 이를 듣게 됐고, 미라는 돌아가신 뒤 회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은 아버지를 떠올렸다.
조사 결과 미라의 의심이 사실로 드러났고, 미라는 강동석과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닥터이방인'은 13.2%, MBC '트라이앵글'은 6,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