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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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말레피센트'로 커리어 오프닝스코어 경신

기사입력 2014.06.02 15:53 / 기사수정 2014.06.02 16:07

박지윤 기자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말레피센트'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 오프닝스코어를 갱신했다.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말레피센트'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 오프닝스코어를 갱신했다.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말레피센트'가 개봉 첫 주 미국 전역에서 7천만 달러(약 716억원)를 벌어들이며, 안젤리나 졸리 주연 영화 중 최고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대중문화매체 '베네티페어'는 '말레피센트'가 개봉 첫 주, 7천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 '고질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패스트'에 이은 올해 개봉작 중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여배우 주연작으로는 1위에 해당한다.

무엇보다도 안젤리나 졸리의 역대 주연 영화 오프닝스코어를 경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전까지 졸리의 최대 오프닝스코어는 2005년 개봉한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로 기록한 5천만 달러(약 515억원)이었다.

특히 남자 배우들 중심의 히어로 시리즈물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가 홀로 여배우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점에서 '안젤리나 졸리의 힘'이 돋보인다.

영화 '말레피센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속 마녀의 저주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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