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측 "윤종신 심사위원 합류 긍정적 검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윤종신이 Mnet '슈퍼스타K6' 심사위원 합류를 논의 중이다.

2일 '슈퍼스타K6'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윤종신이 심사위원 합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종신이 '슈퍼스타K6'의 심사위원이 된다면, 시즌4를 제외한 전 시즌에서 도전자들의 노래를 심사하게 된다. 윤종신은 평소의 예능 이미지와 달리 음악가로서 정곡을 찌르는 심사평과 함께 참가자들을 보듬는 따뜻한 면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번 잘 안됐다고 아주 난도질 당하는구나. '슈스케' 쫄지마 '슈스케'! 기죽지마 엠넷! 슬슬 오기 생기네. 제 성격은 이럴 때 승부욕 불타오른다지요. 해버려야겠구먼. 해봅시다! 답 안주고 있었는데 성질나서 안 되겠네"라는 글을 게재하며 출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관계자는 "윤종신은 '슈퍼스타K'의 상징이자, 산증인이기에 제작진이 최우선적으로 선호하는 심사위원인 것은 틀림없다"라며 "또다른 심사위원도 현재 물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슈퍼스타K6'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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