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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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희선, 집안 악연에도 이서진 곁 지켰다

기사입력 2014.06.01 21:16 / 기사수정 2014.06.01 21:16

대중문화부 기자
'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이서진과의 약속을 지키며 곁에 남았다. ⓒ KBS 방송화면
'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이서진과의 약속을 지키며 곁에 남았다. ⓒ KBS 방송화면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이서진의 곁을 지켰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해원(김희선 분)은 태섭(김영철)에게 끝까지 동석(이서진)의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앞서 태섭은 해원에게 과거 동옥(김지호)이 다쳤던 음주운전 사고 때 운전자에게 위로금을 받았지만, 꽃뱀이 그 돈을 가지고 가서 그간 집에 돌아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해원은 당시 뺑소니범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밝혔던 상황.

이전의 해원이었다면 집안 악연의 비밀을 알고 있는 태섭의 등장에 도망쳤겠지만, 해원은 달라졌다. 해원은 태섭과 얘기를 나눴던 그날 밤, 동석(이서진)의 집을 찾아가 소심(윤여정)에게 "오늘 밤 저 안 재워주시면 다신 여기 못 올 것 같다"고 말하며 함께 잠을 청했고, 가족들을 살뜰히 챙겼다.  

다음날 아침 집 앞에 나타난 태섭은 해원에게 "어떻게 그 사실을 알고도 동석일 만날 수 있냐"며 황당해했지만, 해원은 "우리가 잘못한 건 아니니까"라고 말하며 오랜 시간 고민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후에도 해원은 태섭에게 도시락을 건네주었고, 태섭은 동석도 이 사실을 안다는 말에 "니네 단단히 돌았다. 그러고도 내가 안 무섭냐. 왜 안 무섭냐"고 물었다.  

이에 해원은 "비겁하게 안 도망친다고 약속했다. 부딪혀서 이겨내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동석의 곁을 지키겠다는 마음을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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