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가평(자라섬), 백종모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브라이언, 환희)가 7년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한 여운이 가시지 않는 모습이다.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코베아와 함께하는 KBSN 캠핑페스티벌'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2014 Spring KOCAF-코베아 캠핑 페스티벌(이하 코카프)'의 주요 행사로 진행된 이번 공개방송 무대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오르자, 소녀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의 관객이 대부분인 이 행사에서 나타나기 쉽지 않은 반응이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응원 피켓을 든 팬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이날 브라이언은 "플라이투더스카이에 대한 뜨거운 응원 감사드린다"며 운을 뗐다.
환희는 "모르시는 분도 있을까봐 말씀 드리는 거지만, 우리는 5년만에 무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5년만의 컴백인데, 7년만에 1위를 했다"며 감격이 가시지 않은 표정을 지었고, 이어 "우리 팬 분들도 이렇게 먼 곳곡까지 와 계시다. 1위를 한 곡 '너를 너를 너를'을 다시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데니안과 KBSN 박지영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번 공개 방송에는 가수 김종서, 박완규, 플라이투더스카이, 박지윤, 임정희, 걸그룹 헬로비너스, 이츠, 데이브레이크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이번 코카프에서는 1천여 명의 캠핑 마니아들이 참여해 1박 2일 캠핑을 진행하는 가운데, 레이먼킴과 함께하는 캠핑요리 콘테스트, 카약 체험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둘째 날에는 요가 체험, 코베아 전속모델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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