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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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병용 4승' SK, 위닝 시리즈 확보…한화 6연패

기사입력 2014.05.31 21:34 / 기사수정 2014.05.31 21:47

임지연 기자
채병용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SK는 3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채병용 호투와 한동민의 활약을 앞세워 7-3으로 이겼다. SK는 3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한화는 유창식이 복귀했으나 6연패 늪에 빠졌다.

선취점은 SK 몫이었다. 2회초 김강민의 볼넷과 한동민의 우익수 옆 2루타를 묶어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1사 3루에서 박계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0을 만들었다.

이어 3회 2사 1, 2루에서 터진 김강민의 1타점 적시타와 한동민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5-0을 만든 뒤 9회초 정상호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채병용에 꽁꽁 묶였던 한화는 8회말 정근우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한 뒤 9회말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로 마지막까지 추격을 시도했으나 승부를 뒤집긴 어려웠다.

SK 선발 채병용은 7⅔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맛봤다. 반면 24일만에 등판한 유창식은 3⅔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5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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