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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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스프링코카프] 박완규 "언젠가 그림 같은 날 온다"

기사입력 2014.05.31 23:42 / 기사수정 2014.06.01 21:38

백종모 기자
박완규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박완규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가평(자라섬), 백종모 기자] 박완규가 열띤 공연으로 캠퍼들을 매혹시켰다.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코베아와 함께하는 KBSN 캠핑페스티벌'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2014 Spring KOCAF-코베아 캠핑 페스티벌(이하 코카프)'의 주요 행사로 진행된 이번 공개방송에서 박완규는 특유의 흩날리는 긴 생머리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박완규는 '사랑하기 전에는', 전인권의 '돌고 돌고 돌고',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 세 곡을 열창하며 록커다운 가창력과 부드러운 감성을 선보였다.

그의 뛰어난 가창력에 간주 중간 관객들이 환호를 외치며 박수를 치기도 했다.

첫 곡을 부른 뒤 박완규는 "한 여름밤과 같은 봄의 콘서트입니다. 멋진 곳에서 여러분들을 뵙게 돼 반갑습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요즘 많이 더우시고 많이 답답하시죠? 사전 투표를 하신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 혹시 투표도 하고 오셨나요? 답답하고 힘든 시기지만 가족과 친구와 함께 모이신 분들은 다시 한 번 힘내자는 뜻으로 오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 만큼 신나는 곡을 부르겠습니다"고 말을 이었다.

마지막 곡 '네버엔딩 스토리'를 부르기 앞서 "힘든 2014년을 보내고 있지만, 가족들과 함께 이겨나가는 모습을 보니 존경스럽고 멋집니다. 우리가 꿈꾸는 그림같은 날이 올 수 있으니, 조금 더 버텨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데니안과 KBSN 박지영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번 공개 방송에는 가수 김종서, 박완규, 플라이투더스카이, 박지윤, 임정희, 걸그룹 헬로비너스, 이츠, 데이브레이크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이번 코카프에서는 1천여 명의 캠핑 마니아들이 참여해 1박 2일 캠핑을 진행하는 가운데, 레이먼킴과 함께하는 캠핑요리 콘테스트, 카약 체험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둘째 날에는 요가 체험, 코베아 전속모델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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