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아들 ⓒ 문성근 트위터
▲ 조희연 아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시 교육감 후보 조희연 아들 조성훈 씨의 글이 화제다.
조희연 아들 조성훈 씨는 지난 29일 한 포털사이트 정치 토론방에 "아버지의 이름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외람됨을 무릅쓰고 글을 올리게 됐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냉정하게도 선거의 세계는 아버지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턱없이 낮은 아버지의 인지도 때문"이라며 "차라리 조희연 후보의 비전이 널리 알려진 후에 유권자에게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적어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절박한 심정으로 이렇게라도 글을 올리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조성훈 씨는 "여기서는 한 인간으로서의, 그리고 한 아버지로서의 조희연에 대해서만 적어보고자 합니다. 인간으로서의 조희연은 고통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어느 순간에서나 생각하는 사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제가 20년이 넘게 아버지를 가까이에서 지켜온 바로는, 다른 것은 모르지만 적어도 교육감이 되어서 부정을 저지르거나 사사로이 돈을 좇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라고 끝을 맺었다.
서울시 교육감을 두고 문용린 현 교육감, 고승덕 후보, 조희연 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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