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이 오빠 김준호가 아내를 속이고 5000만원을 빌려준 사실을 폭로했다. ⓒ KBS 방송화면
▲ 김미진 오빠 김준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쇼핑호스트 김미진이 오빠 김준호의 꼼수를 폭로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김미진은 오빠 김준호에게 빌린 5000만원이 2000만원으로 둔갑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김준호는 "동생과 같이 살다가 보증금을 보태줄테니 나가라고 했다. 엄마가 동생에게 돈을 빌려주라고 해서 빌려줬다. 그 5000만원이 행방불명된 돈이다. 시집 안 가면 못 받는 돈이다. 그런데 얘는 2000만원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미진은 "오빠가 기억을 못하는 것 같다. 5000만원을 받았는데 언니한테 걸린다고 2000만원으로 하자고 본인이 제시한 금액이다"라고 받아쳤다. 김준호 역시 아차 싶은 표정으로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미진은 "언니와 무슨 얘기를 하다가 자기가 말이 안 맞아서 걸린 거다. 나중에 2000만원으로 하자고 본인이 전화했다"라고 폭로했다.
김미진 오빠 김준호 폭로전에 많은 누리꾼들은 "김미진, 오빠 김준호와 재미있는 일화 많을 것 같다", "김미진, 오빠 김준호 5000만원 빌리고 조작했다니 웃겨", "김미진, 오빠 김준호가 든든하게 챙겨줄 것 같다", "김미진, 오빠 김준호랑 많이 닮았네", "김미진, 오빠 김준호랑 사이 좋아보여", "김미진, 오빠 김준호랑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우리 남매 보는 것 같다" 등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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